06년 3월 18일 ~ 20일 서울방문 # 노익장 #
열화와도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이런것 까지 우려먹기를 하는군요.
(아마도 진실을 알고싶어 하는건 위기공 뿐 이겠지만. 캢샯샯!)

# 21:30 ~ 1:30 (노익장 과신 & 망신) #

해물탕을 먹고 나와서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긴 에로스트림 3인방.
그곳에서 대략 1시간 정도가 지난 22:45분경 이었다.
각 테이블마다 빙고 종이쪼가리를 한장씩 나눠 줬었다.
이벤트 진행자의 말에 따르면 룰은

@ 2줄 완성 빙고? @
@ 먼저 완성하면 무언가 포상이있다? @

그런데 우리는 완성하지 못해서 포상이 무언지 끝까지 알 수 없었다?
빙고 게임이 시작되기 몇분전.

에로에로 : 어... 볼펜 없는데... 볼펜있어요?
면 세 용  : 없는데요...
세가스탄 : 나 있어.
면 세 용  : 이야~! 역시 노래방 리스트 만큼이나 준비가 철저하시구만.
세가스탄 : 난 원래 펜은 꼭 가지고다녀.
사 회 자  : 빙고 종이에 번호가 불리면 젓가락으로 뚫어주시면 됩니다~

...저 썅놈새퀴...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처음엔 출발이 순조로왔으나, 고전만화영화 주제가 알아맞히기에서
에로스트림 3인방은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쪽에서 보기엔 다른 테이블의 손님들이 오타쿠 같았다.

결국 빙고 게임은 좌절되고, 계속 안주빨 내며, 술이나 마시려고 하는데,
이벤트 진행자는 계속해서 이벤트 진행을 하더라.

" 이번에는 맥주 400cc빨리 마시기 입니다~ 각 테이블마다 자신 있으신분들! 한분씩만 앞으로 나와 주세요!"

이전에 해물탕집에서 밥도, 탕도, 쐬주도 깐데다가,
이 호프집에 와서도 시켜놓은 맥주마저 거의 다 끝내놓은 상태.
당연히 우리 테이블에선 나갈사람은 없을것 같았는데...

세가스탄 : 나 많이 먹는거 자신있는데, 나가볼까?
면 세 용  : 어이구. 아저씨. 저건 많이 먹기가 아니라, 빨리먹기에요.
세가스탄 : 걱정마. 내가 대학에서 축제하면, 햄버거, 콜라 많이먹기 우승같은것도 많이 했어.

"(많이 먹기가 아니라니까 그러네.)"
아마도 이때 스탄형은 취기가 좀 올랐었을지도 모른다.

에로에로 : 나가요. 나가~ 와아아~

앞으로 나가는 세가스탄 형.

면 세 용  : 저..저거. 괜히 나가서 꼴등만 안했으면 좋겠는데요.
에로에로 : 좀 부추기면 반드시 나갈줄 알았어요.

역시 에로양도 자비심이 없다?

앞에 나온건 세가스탄형을 제외한 계집 1명, 풋 사과 3명 이었다.
그러니까 맨처음 자리에 서있던 순서가...

(계집) (밥) (샘) (숀) (세가스탄)

참가자들 이름을 모르니 어쩔 수 없다?
혹 재수없게 보게 되더라도 양해바란다?

진 행 자  : 자~ 그럼 이제 척! 봐도 내가 나이가 많을것 같다~ 하시는 분은 왼쪽으로부터 순서대로 서주세요~
면 세 용  : ...

이때 에로양을 보니 옆 테이블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앞을보니 자리가 바뀌긴 바뀌었는데...

(밥) (샘) (숀) (세가스탄) (계집)

"계집만 옮겼잖아?!"

이거 나이를 물어보면 대략 캐망신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진행자가 계집부터 나이를 묻기 시작하는데...
위기다! 싶었는데 어느새인가 자리가...

(세가스탄) (밥) (샘) (숀) (계집)

세가스탄형의 탁월한 위기대처 능력에 감탄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짤막한 인터뷰와 나이를 물어보는 진행자.
그 결과는...

세가스탄 : 30
밥      : 24
샘      : 24
숀      : 24
계집    : 얘는 잘 생각 안나는데... 21,22 였던걸로 기억한다. 

저게 RPG 게임의 레벨이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자비심이 없다.
이때부터 진행자의 악플이 시작되었다.

진 행 자  : 아이구! 제일 나이가 많으신데, 괜찮으시겠어요? 한 50cc정도 줄일까요?
면 세 용  : 저..저거! 다치진 않고 완전히 죽고싶은 것 인가?!

그리고... 게임의 시작!

1위 : 샘
2위 : 밥, 숀
4위 : 계집
5위 : 세가스탄

진 행 자  : 우리 큰형님 너무 무리하신거 아닙니까?! 집까지 무사히 갈수 있겠어요?!
에로에로 : 저거 악플 엄청다는데요.
면 세 용  : 진짜 자비심이 없네요.

설마 꼴등이야 하겠어~? 하는 작은 기대감에 현실은 역시 무자비하다고 말해주었다.
사실 진행자가 악플을 엄청달기는 했는데...
기억이 안난다?

세가스탄 E.N.D! 
by 면세용 | 2006/03/22 15:42 | 포경수술 하는 소리 | 트랙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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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세가사탄의 세가새턴 해.. at 2006/03/23 23:11

제목 : 다시는 이런거 안나간다 쓰벌 -_-
06년 3월 18일 ~ 20일 서울방문 # 노익장 # 안녕하세요 세가의 영원한 추종자 세가사탄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저멀리 군산에서 올라온 변세용군과 에로양과 세명이서 오랫만에 뭉쳤어? 이번이 2번째야? 자세한건 트랙뷁을 걸은 변세용군의 포스팅을 보는거야? 일단 2차로 갔던 '해리피아'라는 호프집에서 갑자기 ......more

Commented by GamerDash at 2006/03/22 16:30
한번 가보게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Commented by psychiccer at 2006/03/22 21:01
푸하하핳- -;;;
Commented by 짱구 at 2006/03/22 22:57
결론은 해피엔딩
Commented by 에로에로 at 2006/03/22 23:41
저도 그때의 기억은 가물가물 하네요.
정말 기억에 남는 건 분해하는 스탄강옹의 표정-_-;
5년만 젊었어도? 그런 표정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Commented by 에로에로 at 2006/03/22 23:45
맞다.. 개소리만 듣고 맞춘 그 분-_-;
정답이 플란다스의 개였나... 아무튼, 참 오닥후스러웠어요.
Commented by 면세용 at 2006/03/23 01:08
GamerDash님 / 까치산역 1번 출구쪽으로 나와서 앞으로 조금 가다보면
"해리피아"라는 곳 이었다는군요. 국민은행 반대쪽 이라고 합니다.
(지금 스탄형에게 물어서 생중계중.) 그리고 2층입니다...라네요.

위기공 / 푸흐흐흐흐흐. 이제 의문이 풀리셨소?

성훈 / 글쎄다? 난 아무리 생각해봐도 배드엔딩 같은데?

에로님 / 하지만 결국 배패를 인정해야 했죠.
정말 슬프고도 아름다운 디너쇼 였습니다.
헌데 진짜 캐소리만 듣고 플란다스의 캐라고 정답맞히신분...
한번에 플란다스의 캐라는걸 알아챈건지,
그냥 플란다스의 캐라고 찍은건지는 영원히 의문에 남겠군요...




Commented by psychiccer at 2006/03/23 18:02
해리피아 - - 해리피아는 어딜가나 똑같군요-_-;;;

Commented by 세가사탄 at 2006/03/24 00:08
트랙뷁했음
Commented by 면세용 at 2006/03/24 00:20
위기공 / 음. 아시는데 였구려.

스탄형 / 내 처음이자 마지막 트렉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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